백화점에서 한 번 시향 했다가 너무 생각나서
주문했어요.배송 안전하게 도착! 개봉박두!!!
용기 보자마자 뚜껑이 없어 당황했는데 원래 없게
나온 디자인~ㅎ 백화점에선 시향만 했지 디자인
어떤 모양인지 지금에서 알았네요 ㅋ
병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앙증맞고
진한갈색 빛이 가을의 단풍잎과 케이스 그림처럼
장작불 연상케 하네요.음~역시 그리워던 향 이에요
탄 냄새랄까?고구마 밤 향도 나면서 우디하고
바닐라 향도 나고~ 계속 코를 자극하는 향기~~~~~
솔직히 여성느낌보단 남성느낌이 더 가까워
호불호는 좀 있는 향이지만 저는 아주아주 만족해요.
살짝 무거운 향이라 봄.여름보단 가을.겨울에 딱!
신랑도 향 맡아보고 자기 취향이라며 바로 하나 더
주문 했어요~ 올 겨울 보일러 없이도 활활타는
장작불 향에 따뜻하게 보낼것같아요^^
평소 불가리 익스트림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
너무 가볍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딱 작당한 단향과 묵직함이 공존하네요.
사람에
체온에 따라 향이 다르긴 하겠지만,
평소에 몸이 뜨거운 분들도 달달한 느낌으로
남을꺼 같습니다.
특히 잔향이 코끝에 오래 맴도는게,
계절과 너무 잘어울립니다!!
작성자
황명숙
선호도
마치 모닥불에서 나는 은은한 우디향에 달달한 향이 추가된 향수에요. 요즘같이 쌀쌀한 가을, 겨울에 특히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따뜻한 불향이라 약간 매콤한 느낌도 있어서 추운 날씨에 어울릴것 같네요^^